[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롯데건설이 올해 첫 리모델링사업 수주에 나선다.
목동우성2차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어 롯데건설의 수의계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 사업장의 시공권 확보를 위해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갖고 수주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10월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롯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참여했으나, 입찰에는 롯데건설만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조합은 지난달 롯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번 총회를 통해 정식 시공자 선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337번지 4만5천199㎡ 지하 4층~최고 지상 21층, 공동주택 1천311가구 등을 짓게 된다.
목동우성2차아파트는 1997년 입주한 1천140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목동 학군과 갈산숲, 갈산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숲세권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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