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교육, 올 상반기 정비사업전문관리자 교육과정 ‘힘찬 스타트’
재개발교육, 올 상반기 정비사업전문관리자 교육과정 ‘힘찬 스타트’
주거환경연구원, 9일 48기·18일 49기 개강
5개월 진행… 48기는 매주 화요일, 49기는 목요일
교육과정 70% 이상 출석해야 수료… 다양한 혜택
  • 강민교 객원기자
  • 승인 2021.03.17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강민교 객원기자] 정비사업 전문교육기관인 사단법인 주거환경연구원이 지난 9일에 제48기 정비사업전문관리사과정을 개강한데 이어, 오는 18일에는 제49기 과정을 개강함으로써 상반기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교육기간은 총 5개월로 제48기는 7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제49기는 7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강의가 진행된다. 연구원은 코로나19와 관련 방역수칙에 따라 강의실을 비롯해 부대시설 전체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수강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한 후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측정을, 이후 QR코드 전자출입명부 패스토리 체크인을 모두 마쳐야 입장할 수 있다. 강의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모든 음식물 반입과 섭취가 금지된다.

아울러 교육기간 중 코로나19와 관련해 해외방문 이력이나 발열·기침 등 인후통 증상 유무, 확진자 접촉 및 자가격리대상자의 경우 즉시통보 및 자가격리의무를 준수한다는 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수강생들 역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임에 공감하며 적극 참여했다.

이번 과정은 조합관계자, 변호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회계사 등 전문가, 정비업체·건설사·철거·신탁사, 건축사사무소, 소방, 감리, 범죄예방, 이주관리, 창호, 친환경업체 등 정비사업관련 업체 임직원과 정비사업 담당 공무원, 정비사업 분야의 진출을 준비하는 경력자들까지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 

과정 수료기준은 70% 이상 출석해야하며, 수료자에게는 주거환경연구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시 전문교육이수에 따른 가점제가 있어 교육생은 입찰참여 전에 교육이수시간 확인증을 사전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생에게는‘재개발재건축법령집’을 무료로 지급했으며 교육기간 중에는 하우징헤럴드 신문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정비사업 분야를 포함해 생활관련 무료법률상담은 사전신청하면 가능하다.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도시정비법 개정 및 정부대책 등 주요이슈에 대한 전문가 특강 및 보수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과정을 수료한 자는 정비사업전문관리사 자격시험(민간자격등록 제2008-0536호)에 응시할 수 있으며 100점 만점기준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합격자에게는 주거환경연구원장 명의의 정비사업전문관리사 자격증이 발급 된다. 

첫 강의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주거환경연구원 및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에 대한 소개가 간략하게 이뤄졌고, 이어서 주거환경연구원 김호권 사무처장이 강사로 나서‘정비사업 추진절차 및 최근 정부 부동산대책 내용’을 주제로 첫 강의가 진행됐다.

김호권 사무처장은 교육생들의 면면을 알 수 있도록 먼저 교육생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정비사업에 대한 기본개념과 추진절차별 주요내용, 사례 등 개괄적인 설명과 과정 커리큘럼까지 두루 설명했다.

이어서 지난해 5.6대책과 8.4대책을 비롯해 2.4대책까지 공공재개발, 공공참여 고밀재건축,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까지 수도권과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공공정비사업에 대한 설명까지 사업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시간으로 인기를 모았다.

오는 16일에는 대한감정평가법인 김종일 이사가 ‘추정분담금 및 사업성분석’과 ‘법인세 및 재건축부담금 감면 전략’을 주제로 23일에는 법무법인 인본 진상욱 대표변호사가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규정 해설’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