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부산 우동1구역 삼호가든 재건축 수주
DL이앤씨, 부산 우동1구역 삼호가든 재건축 수주
27일 시공자선정… 3.3㎡ 공사비 609만원
  • 최진 기자
  • 승인 2021.03.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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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1구역 삼호가든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프리미엄 아크로 브랜드를 내세운 DL이앤씨가 선정됐다.

우동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영찬)은 지난 27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DL이앤씨를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1천109명 중 서면참석자를 포함해 896명(80.7%)이 참석했으며, DL이앤씨는 이중 808명(90.2%)의 조합원들에게 선택 받았다. DL이앤씨는 대림산업에서 올해부터 사명을 바꾼 후 첫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해냈다.

DL이앤씨가 제안한 입찰가 기준으로 우동1구역 재건축사업의 총 공사비는 약 5천500억이다. 3.3㎡ 당 공사비는 609만원5천원이다. DL이앤씨는 우동1구역 단지명을 ‘아크로 원 하이드’로 정하고 서울이 아닌 지역에 처음으로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ACRO)’를 사용해 강남의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세부적으로 DL이앤씨는 아크로 원 하이드에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하는 단지설계와 외관 디자인을 제안했다. 또 해운대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할 단지구성을 위해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 및 다양한 형태의 테라스하우스, 대규모 조경 디자인 등 최상의 주거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단지 정면에 들어서는 ‘트리플 랜드마크 타워’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하고, 프라이빗 스파‧워터파크‧피트니스&프라이빗 PT룸‧복층형 인도어 골프클럽 등 기존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찬 조합장은 “부산을 대표할 프리미엄 신축단지를 기대해온 많은 조합원들의 뜻이 아크로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강남 여러 현장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거듭난 아크로의 프리미엄이 우리 우동1구역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가치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동1구역 재건축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104-1번지 삼호가든아파트 일원 7만9천508㎡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4개동 1천476가구 및 근린‧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부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부촌지구인 해운대구에서도 뛰어난 입지적 강점을 지닌 곳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센텀시티 인근의 정비현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기 때문에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는 토양을 지녔다.

부산 지하철2호선 및 동해선 환승역인 벡스코역과 연접하면서도 동해고속도로‧광안대교가 인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강동초등학교가 단지와 연접해 있으며, 인근 중고교 학군도 뛰어난 편이다. 단지 북쪽에는 장산이, 남쪽에는 수영강‧해운대 바다가 펼쳐져 있어, 도심 속 프리미엄 주거단지 형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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