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종광대2구역 사업 순항 ... 올해 10월 사업인가 예상
전주 종광대2구역 사업 순항 ... 올해 10월 사업인가 예상
전북 최초 최상층에 스카이브릿지 도입 ... 지역명물로 등극 기대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1.04.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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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전북 전주 종광대2구역의 재개발사업이 순항 중이다. 현재 건축심의를 접수했으며, 올해 10월 사업시행인가를 예고하고 있다.

종광대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원옥)은 최근 인허가청에 건축심의를 접수해 원활한 사업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건축심의 내용 중 관심 대목은 스카이브릿지가 허용될 수 있느냐다. 스카이브릿지가 담긴 건축계획안이 이번 심의를 통과한다면 전북 최초의 스카이브릿지 아파트가 탄생한다는 점에서 조합의 기대가 크다.

입주민에게 오픈공간으로 활용될 스카이브릿지는 대형 캔버스로 차광막을 설치한 야외카페를 만들어 단지 가치를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종광대2구역이 전주시내에서 가장 지대가 높다는 점에서 이곳은 전주 전경을 볼 수 있는 지역명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종광대2구역의 특징은 인근 지역과 비교해 지대가 높다는 점이다. 조합은 이를 활용해 전주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 설치를 적극 추진 중이다. 실제로 구역명 종광대(鐘光臺)’에는 고지대의 의미가 담겨 있다. 예전 이곳이 횃불을 통해 시간을 알리던 곳이었다는 설명이다.

강원옥 조합장은 우리 구역은 인근 지역보다 지대가 높아 저지대 아파트 7층 높이가 우리 구역 아파트의 1층 높이와 같다향후 지어질 우리 구역 아파트는 전주 전역의 경관을 감상하는, 좋은 경관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품단지를 표방하는 종광대2구역에서는 스카이브릿지와 더불어 100m 폭의 초대형 문주도 관심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문주는 아파트 첫 인상을 결정하는 주요 시설물이라는 점에서 스카이브릿지와 함께 종광대2구역 아파트를 전주의 명품단지로 안착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조합이 예상하고 있는 사업일정은 이달 건축심의 접수, 다음달 교통영향평가 및 지하안전영향평가 접수, 9월 사업시행인가 접수, 10월 사업시행인가를 득하는 것으로 전망한다. 조합은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사업기간을 더욱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강 조합장은 전주시는 물론 전북 최초의 스카이브릿지가 적용된 아파트가 된다는 점에서 조합 및 조합원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민원 한 건 없이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빠른 사업추진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아파트를 선사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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