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2단지 안양 첫 리모델링 권리변동계획안 의결 ... 비례율 99.9%
목련2단지 안양 첫 리모델링 권리변동계획안 의결 ... 비례율 99.9%
일반분양 29가구, 16층 총 1천23가구 리모델링 ... 시공자는 효성중공업
조만간 리모델링허가 신청 ... 확정된 권리변동계획 총회는 내년 이맘 때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1.04.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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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경기도 안양시 목련2단지아파트가 99.9% 내용의 권리변동계획안을 의결했다.

목련2단지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이형욱)은 지난 10일 안양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총회를 개최해 권리변동계획안 등 상정 안건을 의결했다.

권리변동계획에서 기존 14평형과 24평형 가구의 종전자산평가액 추정액은 14평형이 38천만원, 24평형은 65천만원으로 각각 평가됐다.

목련2단지의 기존 평형은 14평형과 24평형 2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14평형은 20평형으로, 기존 24평형은 31평형으로 각각 6평과 7평을 넓혀 리모델링한다. 리모델링하는 20평형의 종후가격은 57900만원, 31평형은 93600만원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른 분담금 추정치는 14평형 조합원이 19900만원, 24평형 조합원이 28600만원으로 각각 산출됐다.

이번 권리변동계획은 시공자 본계약 전에 마련한 잠정안으로, 실제 권리변동계획 내용은 추후 리모델링허가 및 시공자인 효성중공업과의 본계약 후 확정된다.

한편,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총회로 진행돼 일반조합원들의 총회장 참석은 없었다. 총회는 실시간 인터넷방송으로 진행됐으며, 표결 역시 관련 시스템을 활용한 전자투표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조합 추진업무 및 이사회대의원회 결의 사항 추인 건 조합규약 변경안 승인 건 임시총회 참석비용 지급 건 리모델링허가 승인 건 대의원 보궐선임 추인 건 등도 의결했다.

안양 목련2단지 리모델링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52 일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기존 994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분 29가구를 합쳐 123가구의 대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매일 주민들을 주차장 부족에 시달리게 하던 주차공간도 기존 338대에서 1279대로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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