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좌천·범일구역통합2지구 3번째 시공자 선정 도전
부산 좌천·범일구역통합2지구 3번째 시공자 선정 도전
두 번 모두 GS·현엔 컨소만 참여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1.04.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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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범일구역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 입찰에서 또 한 번의 유찰의 고배를 마시고 곧바로 3번째 시공자 선정에 도전한다.

지난 5일 좌천·범일구역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직무대행 기영탁)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지만,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단 한곳만 참여해 경쟁요건 미성립으로 자동 유찰됐다. 지난달 15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동부건설, 현대건설, 두산건설, 동원개발, 롯데건설 등 8개 건설사가 참여했지만 끝내 유효한 입찰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번 입찰은 두 번째로 앞선 1차 입찰에서 현설에 17개사가 참석했지만 2차와 마찬가지로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이에 조합은 곧바로 3차 입찰 공고를 내고 또 다시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입찰 공고에 따르면 현장설명회는 1314시 조합사무실에서 개최된다. 입찰마감은 다음달 4일이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보증금은 총 300억원으로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 가능하다. 경쟁입찰이 성사되면 조합은 입찰 참여건설사 전원을 총회에 상정해 출석조합원 과반수 표를 얻은 건설사를 최종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과반수 득표 업체가 없을 경우에는 다득표순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한편 좌천·범일구역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568-119번지 일대 구역면적 46610.5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지하 6~지상 57층 아파트 8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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