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신동아건설이 최근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연이어 소규모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소규모정비사업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열린 ‘오산빌리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오산시 고현동 37번지 일원에 지하2층 ~ 지상20층 4개동, 아파트 26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신동아건설은 이후 사업관리에 전념해 2022년 7월 사업시행인가, 2023년 2월 착공 및 3월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총 공사비는 497억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28개월로 2025년 7월 입주예정이다.
신동아건설은 이보다 일주인 앞선 지난달 20일 ‘서울 상도동 대광연립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도 선정, 올해 정비사업 분야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211-447번지 일원에 지하2층 ~ 지상7층 아파트 71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201억원 규모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소규모정비사업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경험과 전략을 바탕으로 3월 들어 서울 및 수도권에서만 두 건의 사업을 수주했다”며 “소규모 단지에도 외관, 인테리어, 평면 등 각종 특화설계 적용방안을 검토해 경쟁력있는 아파트를 지속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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