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신탁, 부산 명장29-2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자 지정
하나자산신탁, 부산 명장29-2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자 지정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로 안정적 자금조달… 어려움 겪는 사업현장 활성화에 기여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1.05.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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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는 대구 서구 내당시영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는 대구 서구 내당시영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하나자산신탁은 지난 331일 동래구청으로부터 부산 명장동 29-27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를 받았다.

이 사업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29-27번지 일대 8,016.2에 지하 3~지상 28층 아파트 3개동 총 24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정비사업 착수예정일은 20213월이며 준공은 202511월 예정이다.

하나자산신탁은 재건축 부문뿐만 아니라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하나자산신탁의 브랜드 파워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규모가 작아 그동안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현장들을 발 벗고 도와 사업 활성화와 함께 하나자산신탁의 사업성공 실적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하나자산신탁은 부천 춘의동 126-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받아 지난 3월 시공자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하나자산신탁은 자산규모 475(‘211분기 말 기준)를 보유한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로 하나금융지주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우수한 신용도가 강점이다.

사업비 대출시 시공사의 신용도가 아닌 신탁회사의 신용도를 통해 사업비를 대출해주는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을 주력 신탁상품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해당 상품은 현재 금융그룹계열회사의 우수한 신용을 가진 신탁회사가 주도하고 있는 시장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준공을 완료한 실적을 가진 신탁사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하나자산신탁은 대구 최초로 신탁방식 준공실적을 보유한 회사다.

하나자산신탁은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대구 봉덕3-20구역 재건축(앞산태왕아너스)을 준공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남구 이천동에 소재한 한마음주택 재건축(대봉교역 태왕아너스)의 경우에도 뛰어난 상품성으로 지난 8월 전 타입 1순위에서 일반분양 청약 및 계약이 100% 마감됐다.

하나자산신탁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재건축), 은평구 불광1구역(재건축), 대구 서구 내당시영아파트(재건축) 등에서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아 추진 중에 있다. 제기1구역의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받고 불과 1년여 만에 시공자 선정과 건축심의를 마치고, 지난 4월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하였으며, 불광1구역과 내당시영아파트 역시 작년에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하나자산신탁 관계자는 하나자산신탁만이 가진 차별화된 신뢰성, 전문성 및 부동산 토탈 서비스를 활용하여 소유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공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수년 내에 도시정비사업의 선두 회사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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