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방현 대표 "공공에 과도한 인센티브… 민간사업 위축 우려"
윤방현 대표 "공공에 과도한 인센티브… 민간사업 위축 우려"
미래파워, 26년 쌓은 노하우로 수많은 빅데이터 축적... 정비사업 30여곳 완료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1.08.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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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파워는 정비사업의 산증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6년 동안 정비사업을 이어온 리더로 약 30여 곳의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현재 약 50여 곳의 재개발·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리모델링사업장을 관리하고 있다. 서울사업본부를 시작으로 중부지사, 영남지사, 호남지사를 설립해 대한민국 어느 곳이든 정비사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과 체계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많은 사례를 빅데이터로 관리, 고객의 니즈에 맞춘 양질의 정비사업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 돋보이는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인가?

도시계획, 건축, 부동산학 전공자들로 인력이 구성되어 전문지식이 탄탄하다. 여기에 오랜 시간 축적한 실무 경험이 어우러져 어떤 사업장의 돌발 상황도 합법적인 제도 안에서 신속하게 해결하는 역량이 출중하다. 본업인 정비사업전문관리는 기본이고 시공, 건축설계, 도시계획, 감정평가, 법무, 세무 등 당사가 보유하지 못한 기술은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정비사업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에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정비사업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현장이 많다. 

최근 정비사업 추진 시 신탁시행방식과 신탁대행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장이 늘고 있는데, 신탁방식을 처음 추진한 회사가 미래파워이다. 관련 법 개정 전부터 대전 용운주공아파트 조합을 대상으로 신탁방식을 설명하고 설득해 대한민국 최초로 한국토지신탁을 정비사업 대행자로 선정, 사업비 조달 및 공사비 절감 등을 이뤄 성공적인 사업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비사업의 신속한 진행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신탁방식을 통한 정비사업 모델은 당사가 확실히 선도하고 있다. 인천구월주공 현장은 당사가 최소지분보장도급제라는 새로운 사업방식을 제안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례다. 당시에 조합원의 지분율을 111%에서 142%로 획기적으로 높였다. 여의도 미주아파트는 사업방식을 재건축에서 건축허가방식으로 전환해 용적률을 550%에서 902%까지 확보, 조합원에게 최상의 개발이익을 돌려준 사례다. 

▲사업 수행 과정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제도나 규제가 있나?

최근 2·4부동산대책 중 공공직접시행 방식의 경우 재건축초과이익 환수 제외, 양도소득세 제외, 의무거주기간 제외, 용적률 인센티브, 사업기간 단축 등 시장에서 반길만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인센티브로 인해 민간사업이 위축될 수 있으며, 민간사업이 위축될 경우 공공만으로는 시장에서 필요한 공급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정책발표일 이후 매수를 한 토지등소유자의 경우 현금청산이 이뤄진다. 이는 선의의 실수요자에게 재산권 침해가 되고, 분양권이 없는 토지등소유자의 경우 공공직접시행에 강력히 반발해 사업을 추진을 제약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최소한 예정지구 지정 전까지 매입한 경우는 우선분양권을 주는 쪽으로 수정해야 한다. 

아울러 역세권의 기존 토지등소유자의 경우 우선분양권을 통한 수익보다 현재를 유지하는 것이 수익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확실한 수익을 보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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