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호 대표 "도시계획 인허가업무 과도한 협의가 사업 발목"
안중호 대표 "도시계획 인허가업무 과도한 협의가 사업 발목"
安씨티엔지니어링,
축적된 데이터 경험 바탕
사업지 특성 철저히 분석
효율적 토지계획 수립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21.06.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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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씨티엔지니어링은 어떤 회사인가?

토지, 건물, 기반시설과 같은 도시의 주요 물리적 요소를 계획하는 도시계획은 모든 개발사업의 초기에 필요하다. 安씨티엔지니어링은 정비사업,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도시개발사업,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개발타당성검토 등을 추진하는 전문 도시계획업체다. 2020년에는 새로운 정비 방향을 제시하고 사람 중심의 정비사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표창을 받기도 했다. 

▲도시계획업체로서 어떤 경쟁력을 지니고 있나?   

도시계획업무는 법에 근거하여 인·허가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에 진행절차는 같으나 업무소요기간과 계획수립내용이 각 업체마다 다르다는 점에서 계획수립단계에서 많은 차이가 발생한다. 

安씨티엔지니어링은 2002년 설립 이후 20년간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기 계획단계부터 대상지의 입지여건 등을 검토해 토지등소유자들에게 현행 법률 상 가장 사업성이 좋은 개발사업과 합리적인 계획을 제안한다. 

인·허가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기관과의 원만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언제나 토지등소유자들의 개발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의미있는 현장 사례를 소개해 달라.  

10년 동안 지체되어온 월계4 재개발구역은 각별한 현장으로 기억에 남는다.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맡아 자연녹지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바꾸기 위해 회사와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토지등소유자들과 함께 동분서주 뛰어다녔다. 

용도지역 변경이 쉽지 않은 곳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에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이 결정고시 되었고, 현재는 입주까지 무사히 완료되어 국내에서는 최초로 주민제안사업으로 자연녹지지역을 변경한 첫 사례로 남았다. 

▲주민 및 기관과의 치밀한 소통으로 의미있는 사례를 만든 성과가 많다. 

개화산역세권 도시환경정비사업의 경우 역세권시프트사업으로 추진했으나 선례가 없다 보니 지자체에서 터무니없는 계획이라고 반려했다. 이에 각종 법령 근거 및 지침 등으로 입안권자를 설득해 우여곡절 끝에 주민제안 첫 사례로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3단계)하여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 결정고시 되었다. 

이후 약 7년여 만에 입주까지 완료하여 정비사업으로는 최단기간에 성공한 역세권 시프트사업 성공사례를 남겼다.

▲사업 수행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는 규제가 있다면 개선 방향을 제시해 달라. 

각종 정비사업 및 지구단위계획 등 각종 도시계획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인허가 업무가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다. 입안 결정여부 전에 당연히 사전협의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나 한번 협의 후 입안권자의 최종 결정까지 재협의를 3~4번 하는 경우가 있다. 

과도한 협의는 조합(추진위)의 반감을 사는 요인이 되어 사업 추진이 지체된다. 협의 의견과 관련하여 입안권자가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재협의를 통해 답을 찾는 것보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업무를 진행하는 대안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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