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교 대표 "조합·학교 윈윈하는 교육환경영향평가에 최선"
김관교 대표 "조합·학교 윈윈하는 교육환경영향평가에 최선"
유선종합건설, 재개발 재건축 교육환경평가 문제해결 역량 '으뜸'
"학교용지부담금 위탁방식 제도화 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나서야"
  • 최진 기자
  • 승인 2021.06.15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선종합건설(대표이사 김관교사진)은 민관을 아우르는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정비사업에 당면한 교육환경영향평가 문제를 해결하는 구원투수다. 지난 2000년 설립돼, 변화하는 가치를 건축으로 담아내는 기업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탄탄한 재무안정성과 높은 기업 신뢰도로 국토교통부와 국회, 지자체로부터 각종 표창을 받아, 기업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회사의 경영철학은 무엇인가?

유선종합건설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흐름과 변화를 중요하게 여긴다. 개인적인 회사의 이익보다는 우리가 참여한 사업의 전체적인 성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무분별한 사업 확장보다는 일정 연매출 달성 시 사업 속도를 여유롭게 남겨두는 경영을 한다. 건설현장에서는 현장 흐름에 맞게 획기적인 설계기법과 철저한 시공관리에 전력을 다한다. 기술사·건축사·소방설비·안전 등 다양한 각계 전문 인력 22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직한 현장관리를 핵심 업무역량으로 강조한다. 

▲사회·경제계 수상실적이 화려하다.

기술력을 통한 전문성과 사업의 완성도에 기여하는 회사경영, 안정적인 재무관리를 인정받아 민·관에서 여러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는 국토부장관 표창과 경기도지사 신창조인 표창, 국회 안전행정위원장 표창, 창조경영인상 등이 있으며, 무재해 기록인증서 등 다수의 표창 사례가 있다. 대표적인 공사실적은 화성시청사, 수원 이의배수지 궁도장 건립공사, 창룡도서관 등이 있으며 분당 정자초등학교를 비롯해 21개 초중고교를 신·증축했다. 

▲교육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 달라.

교육환경영향평가는 객관적 지표로는 쉽게 가늠하기 힘들다. 정비구역의 산술적 규모도 중요하지만 세부적인 변수가 큰 차이를 만들기 때문이다. 또 학부모와 교육담당자, 심지어 아이들의 문화도 협상에서 영향을 미친다. 교육지원청과의 협의 내용에 따라 학교 신증축 방향성이 결정된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인적 네트워크의 영향력이 커진다. 지난 20년간 건설업을 해오면서 정부와 공기업, 지자체를 아우르는 인적 네트워크가 마련돼 있기 때문에 그동안 학교 신·증축 과정에서 압도적인 속도와 성공사례를 이뤄낼 수 있었다. 또 현산·대우·GS·DL이앤씨·현대 등 건설사들과도 친분이 두텁다. 인적 자산은 교육환경영향평가의 차별화된 결과로 이어진다.

▲정비사업 규제나 제도에 제언을 한다면.

정비사업 교육환경영향평가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지연시키는 고난도 변수로 악명 높다. 교육지원청과의 학교 신·증축 협의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고, 협의사항 이행을 위한 설계·시공·감리업체 선정 과정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 

보완책을 제시하자면, 학교 신·증축 문제는 학교를 지속적으로 관리·운영해야 할 교육청이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조합은 정해진 학교용지 부담금을 납부하고 교육청은 체계적으로 문제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 학교용지부담금 위탁방식은 조합과 교육청, 그리고 아이들이 모두가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