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용인 수지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대우건설, 용인 수지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적용해 고급화
총 공사비 3천876억원… 175가구 일반분양
  • 최진 기자
  • 승인 2021.06.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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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경기도 용인시 수지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자로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수지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박생환)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대우건설은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시공자로 선정됐다.

수지현대아파트는 1994년 준공돼 올해로 26년차에 접어든 노후아파트다.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342번길 18 일대 5만1천618㎡ 부지에 건폐율 19%, 용적률 210%가 적용된 지상 15층, 12개동 1천168가구 규모의 단지며 전용면적 평형은 △74㎡ 271가구 △104㎡ 897가구로 구성돼 있다.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거치면 지하 2층 ~ 지상 16층 규모의 1천343가구로 확대될 예정이다. 증가하는 175가구는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특화설계와 최첨단 시스템으로 수지 현대아파트를 용인의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최고급 아파트의 트렌드인 스카이커뮤니티가 단지에 적용돼, 수지 도심과 광교산 조망이 가능할 예정이다. 아파트 외관은 커튼월룩과 유리난간 시스템 창호 등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주출입구 문주와 전체동 1층에 필로티를 설치해 단지를 고급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지상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배치되며 지상은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으로 변모한다. 주차대수는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나고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이나 주차 유도시스템 등 최신 주거트렌드가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1천162가구의 대단지와 리모델링 1군 건설사의 콜라보를 통해 수지를 대표할 리모델링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대우건설이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제안할 만큼 향후 단지의 가치상승이 기대되는 현장”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업장은 남쪽으로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또 수지구청과 우체국, 병원 등의 관공서‧생활편의시설이 수지구청역 주변에 밀집해 있어 행정인프라가 풍부하다.

여기에 도보 5분 거리에는 수지체육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더불어 수지외식타운도 인접해 역세권 상권과 함께 풍성한 생활편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서쪽 도보 5분 거리에는 단지 배정학교인 토월초등학교가 있고, 신월초‧풍덕초‧문정중‧수지고 등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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