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종일 전주 효자주공3 재건축조합장
인터뷰- 이종일 전주 효자주공3 재건축조합장
“전주 전체가 조정대상지역
구도심조합원들 불만 많죠”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1.07.07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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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이 조합장은 신도심 지역도 최근에 아파트 값 상승폭이 둔화되고 어느 정도 안정화 상태에 접어들어 전주시 전체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할 필요성이 있으며, 최소한 신규 택지개발지구만 조정대상지역으로 남겨두고 구도심은 해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조정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그 내용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면

=전주시는 투기과열지구는 아니다. 조합원 매매는 자유롭게 할 수 있으나 2020년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분양권에 제한이 있어 사업추진에 새로운 변수가 생긴 것이다. 특히 다물권자 조합원들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 전주시 아파트값은 신규 택지개발지구 위주로 올랐는데 이번에 전주시 전체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구도심 조합원들의 불만이 많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2006년 추진위원회 승인부터 사업이 많이 지연되고 있다. 인근 현장에서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사업지연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만이 많을 것이다. 상가문제와 부동산정책의 급격한 변화가 큰 원인이었다.

조합의 임원 및 대의원은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일부 조합원이 각종 소송 및 전주시 민원을 제기하면서 조합원들에게 문자발송 등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조합에 문의하면 되니 허위 사실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 

▲향후 사업추진계획은 무엇인가

=금년에는 정비계획변경,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까지 완료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늦어진 만큼 2022년에는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 준비까지 최대한 사업속도를 내고자 한다. 재건축 사업의 주인은 조합원이다. 조합원의 입장에서 모든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조합원 모두가 만족하는 아파트를 만들고자 한다. 조합원 여러분 모두 관심을 가지시고 지속적으로 함께하여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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