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부산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가 수의계약으로 선정될 전망이다. 유력한 후보는 포스코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다.
지난달 30일 서·금사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오우한)은 시공자 선정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포스코건설·GS건설 컨소시엄만 단독으로 참여해 경쟁구도 미성립으로 자동 유찰됐다. 이번 유찰은 두 번째로 조합은 조만간 대의원회 등을 개최해 포스코건설·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 및 수의계약 전환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수의계약 전환이 확정될 경우 오는 8월 7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서·금사재정비촉진5구역은 금정구 서동 557-16번지 일대 구역면적 19만4천97㎡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용적률 298.9% 적용, 지하 5층~지상 49층 높이 아파트 4천18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비 규모만 1조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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