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 협력업체 선정 등 2021년 임시총회 성료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 협력업체 선정 등 2021년 임시총회 성료
정비업자에 화성씨앤디, 감정평가업체에 대일·삼창 선정
  • 최진 기자
  • 승인 2021.11.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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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우성1‧2‧3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이 2021년도 임시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감정평가업체 선정을 매듭지었다.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임국주)은 지난 6일 오후 1시 단지 내 테니스장 및 주차장에서 2021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1천765명 중 서면참석자를 포함해 총 1천372명이 출석(77.7%)해 성원을 이뤘다. 총회장에는 코로나 감염증 우려에도 불구하고 735명(41.6%)의 조합원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조합은 코로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총회장 사전방역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총회장 인원분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배치를 비롯해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닐장갑 배포 등을 통해 코로나 방역에 총력을 쏟으며 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조합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을 비롯해 총 5개 안건을 상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감정평가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정비사업비 변경 예산(안) 및 2021년도 추경 예산(안)(협력업체 선정 등으로 정비사업비 예산 예비비 사용) 건 △임시총회 등 예산(안) 추인의 건 △대의원회 의결 추인의 건 등이다.

이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화성씨앤디가 경쟁사들을 제치고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조합은 적격심사 방식을 통해 총 8개 업체를 후보로 등록됐고 조합원들은 △용역입찰 가격 △용역실적 △실적가구 수 등을 고려해 화성씨앤디를 정비업체로 선정했다. 감정평가업체로는 총 4개 업체 중 감정평가 대일감정원과 삼창감정평가법인이 각각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협력업체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 및 나머지 안건들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임국주 조합장은 “코로나 확산 중에도 총회참석을 통해 사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주시고 투표를 통해 성원해주신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조합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조합원들께서 꼼꼼하게 협력업체들을 선정해주신 덕분에 향후 사업추진도 신속‧정확하게 추진 될 것이며 조합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은 1981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2층 ~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8개동 2천71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재건축 시장의 규제 속에서도 지난 6월 조합설립에 성공해 조합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정비계획변경 등을 포함한 다음 사업단계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부지는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종합운동장역을 품은 더블역세권 단지로 교통환경이 우수한 곳이다. 아주초‧중학교 및 정신여중‧여고와 연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며 서남쪽으로 흐르는 탄천을 이용한 수변생활권 단지이기 때문에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또 올림픽주경기장‧잠실야구장‧코엑스‧봉은사가 인접해있고, 특히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신사옥 및 국제회의 컨벤션센터(MICE) 건립에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미래가치 상승이 점쳐지는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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