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동부건설이 지난달 31일 부산 사하구 괴정1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괴정1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240-27번지 일대에 지하4층~지하20층 아파트 198가구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향후 ‘사하 센트레빌’로 완공될 예정이다.

사하 센트레빌은 교통, 교육 등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KTX 부산역이 20분 거리에 위치하며, 도보 5분 거리에는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괴정초, 동주여중, 동주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특히 해당 사업지는 부산 북항재개발, 명지국제신도시 사업, 서부산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각종 개발 호재의 중심에 위치해 인구유입에 따른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부건설의 탄탄한 사업지원도 기대되고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전국에서 5천130가구를 분양하며 과거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중이다. 시지 센트레빌, 방배 센트레빌 프리제,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 등 100% 분양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실제로 동부건설은 이번 괴정1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앞서 동두천 생연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포항 인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지를 확대하면서 정비사업 강자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올해에도 기존 수준의 수주 실적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HJ중공업(前한진중공업) 인수를 발판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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