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반달마을 리모델링 내달 조합설립인가 신청

부천 반달마을 리모델링 내달 조합설립인가 신청

이달부터 준공기간 만 15년을 채우게 되는 부천 반달마을 리모델링 추진위가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추진위는 다음 달 초 곧바로 부천시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그동안 조합인가 서류 준비에 만전을 기했기 때문에 빠르면 다음 달 내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해 창립총회 당시 이미 조합설립인가 신청 동의율을 충족시켰으나 그동안 증축 리모델링 준공기간인 만 15년의 준공 기간을 채우지 못해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기다리고 있었다.

현재 동의율은 73%에 육박하고 있어 조합인가 신청 요건은 이미 충족된 상황이다. 반달마을 추진위는 지난해 11월 창립총회 당시 67%의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을 보이며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추진 당시 15년이란 준공기간을 채우지 않은 채 사업을 시작해 주위의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었다. 이에 대해 추진위의 대답은 최대한 사업기간을 줄이기 위한 방편이었다는 설명이다.

김병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