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재개발도 중·소형이 ‘대세’
천안 재개발도 중·소형이 ‘대세’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3.01.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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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원성 등 정비계획 변경

 

주택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천안시내 재개발구역들이 중소형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봉명2구역을 비롯해 성황·원성, 문성·원성구역 등이 이미 수립된 정비계획이나 정비구역 지정을 변경하고 나섰다.

먼저 동남구 봉명동 62-1 일대 봉명2구역은 기존 분양주택 554가구 중 전용면적 40∼85㎡가 343가구, 85∼115㎡가 211가구이었다.

 

하지만 변경된 정비구역 지정안에 따르면 40∼85㎡는 220가구가 늘어난 563가구로, 85∼115㎡는 143가구가 감소한 68가구로 변경됐다. 이에 전체 분양주택도 554가구에서 77가구가 늘어 총 631가구로 증가했다.

성황동 1-1 일대 성황·원성구역도 기존 1천225가구에서 1천624가구로 399가구로 확대하는 내용의 정비구역 변경안에 대해 오는 2월 1일까지 주민공람·공고가 진행된다.

문화동 1-4 일대 8만8천196㎡에서 추진하는 문성·원성구역도 지난 2일 주택규모 및 규모별 건설비율이 변경됐다. 당초 기존 임대주택 128가구를 포함해 1천410가구 중 전용면적 40㎡이하 128가구, 40∼85㎡이하 579가구, 85∼115㎡이하 661가구, 115∼150㎡이하 42가구를 건축하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40㎡이하 105가구, 40∼85㎡이하 1천604가구, 85∼115㎡이하 76가구로 조정해 375가구가 늘어난 총 1천785가구를 건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신방통정지구 체비지 가운데 면적이 가장 큰 공동주택 부지인 신방동 1066번지 1만2천212.5㎡도 지난해 지구단위계획변경을 통해 공동주택 건설사업자가 선호하는 소형규모의 주택건설이 가능토록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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