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주, ‘도시경제 재생사업’ 후보지로
부산·청주, ‘도시경제 재생사업’ 후보지로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4.05.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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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등 11곳은 근린재생형으로

 

 

 

쇠퇴하는 도시의 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도시경제 기반형 도시재생사업’ 후보지로 부산과 청주가 확정됐다.

 

상업ㆍ주거지역을 재생하는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후보지로는 서울 종로를 비롯해 영주, 군산, 목포, 태백 등 11곳이 선정됐다.


정부와 해당 지자체는 오는 9월 정비사업을 수행할 건설사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하는 한편 정비사업과 연계된 각종 민자사업 공모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재생 선도지역’ 13곳을 지정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도시경제기반형 선도지역으로는 부산과 청주 2곳이 지정됐고, 근린재생형은 △서울 종로구 △광주 동구 △영주시 △창원시 △군산시 △목포시(이상 일반규모 6곳) △대구 남구 △태백시 △천안시 △공주시 △순천시(이상 소규모 5곳) 등 11곳이 지정됐다.


국토부는 “선도지역 사업은 상향식 도시재생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공모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모두 86개 지역이 신청했다”다 “문화ㆍ경제ㆍ복지ㆍ도시ㆍ건축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면ㆍ현장평가를 시행하고 도시재생특위 심의를 거쳐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5월부터는 주민과 지자체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동시에 도로 등 기반시설 투자와 주택 정비를 포함한 세부 설계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9월에는 계획 수립과 함께 정비사업을 수행할 사업자 선정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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