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 임대주택’ 1호 인천 도화에 짓는다
‘중산층 임대주택’ 1호 인천 도화에 짓는다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5.01.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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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을 겨냥한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뉴스테이(NEW STAY)’의 첫 사업지로 인천 도화지구가 확정됐다. 또 서울 신당동과 경기 동탄2지구 등이 2∼3호 대상지로 검토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올해 민간 임대리츠 등을 통한 뉴스테이 공급목표를 1만가구로 정하고 1호 사업지로 인천 도화지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승환 국토부장관은 NH증권 등 9개 금융사들을 직접 만나 뉴스테이 정책을 설명하고 재무적 투자자로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데 이어 1호 사업현장인 도화지구를 찾아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인천 도화지구는 4개 블록에 임대주택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5블록과 6-1블록에 주택기금, 인천도시공사,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출자해 임대주택 2천가구를 공급한다. 공공임대주택 500가구가 들어서는 6-2블록까지 포함하면 총 2천465가구, 추정 총사업비가 6천억원 규모다.


사업구조를 보면 주택기금은 우선주로 참여해 보통주 출자자와 타인자본을 연결해주고, 인천도시공사는 토지를 매각하고 보통주로 참여해 민간 보통주와 리스크를 분담한다.


건설투자자인 대림산업은 시공, 보통주 출자, 임대주택의 관리ㆍ운영을 맡는다.
우선협상대상자인 대림산업과 인천도시공사가 현재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체결을 준비 중이다.


오는 3월 중 리츠를 설립하고 주택기금의 출자를 받아 인천도시공사로부터 부지를 매입한 후 9월에 착공과 입주자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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