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6단지 재건축 GS 자이 브랜드로 탈바꿈한다
고덕6단지 재건축 GS 자이 브랜드로 탈바꿈한다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5.04.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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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공사비 철거공사 포함 429만8천원
분담금 입주시 납부… 이사비 1천만원 지급



서울 강동구 고덕6단지가 새로운 시공 파트너로 GS건설을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속도내기에 나선다.


고덕6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기춘)은 지난 28일 강동구 중흥교회에서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해 시공자로 GS건설을 선정했다.


고덕6단지 재건축사업은 도급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GS건설이 제시한 사업참여 조건에 따르면 공사비는 철거공사비를 포함해 3.3㎡당 429만8천원을 제시했다.


또 조합원 무이자 이주비용은 기존 아파트 평형 조합원에게 평균 2억9천만~4억4천만원까지 지급된다.


구체적으로는 △18평 조합원 2억9천만원 △21평 조합원 3억4천만원 △24평 조합원 3억9천만원 △27평 조합원 4억4천만원 △상가 조합원에게는 감정평가액의 40% 기준이다.


조합원 분담금도 입주시 100% 지급하는 것으로 제안해 조합원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확 줄였으며, 이사비용 역시 가구당 1천만원을 지급해 이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8개월간 진행되며, 이주 및 철거기간은 이주 6개월·철거 4개월로 총 10개월 간 진행된다.


공사 마감 수준은 2017년 서울 강남지역 자이아파트 수준으로 특화 아이템을 도입해 지어질 예정이다.


특화 아이템에는 △저층부 4~5층 화강석 마감 △기준층 천장고 10cm 상향(230cm→240cm/ 우물천장 250cm) △주차장 특화 △단위세대 평면 특화 △소음저감 특화 △아파트 외벽 실리콘 페인트 △친환경 무기질 도료 △태양광시스템 △지열시스템 △빗물 재활용 시스템 △미세먼지 및 결로 방지형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 △층상배관 △고기밀 역류방지 및 저소음 고효율 욕실배기팬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최신 품목의 조합원 마감재도 제공된다. 조합원 마감재에는 △가구 침실 및 거실 발코니 확장(비확장 발코니 제외) △LG하우시스 외부 발코니 새시 (입면분할 이중창, 22T 복층유리)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20평형 안방·거실 총 2개소, 30평형 이상 안방, 거실 총 3개소) △870L 양문형 냉장고 △LED 3D TV 47인치 △드럼세탁기 16kg △광파오븐 (행주도마 살균기능 포함) △인덕션 전자렌지 (30평형 이상) △침실 붙박이장 (안방/침실 총 2개소) △가스쿡탑 4구 △주방상판 (천연석급) △음식물 탈수기 △홈네트워크 시스템 (월패드 10인치) △강마루 바닥재 △디지털 도어록 등이 제공된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을 선택해 준 조합원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고덕6단지에 지어질 GS 자이를 강동구 최고의 명품아파트로 지어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 정기총회 추인 건 △두산건설과의 계약 해지 건 △입찰방식·사업방식 등 시공자 선정 절차 및 진행 추인 건 △조합 총회 개최비용 예산(안) 승인 건 △조합원들에게 부당한 손실을 초래한 임원 해임 건 △조합원들에게 부당한 손실을 초래한 대의원 해임 건 등도 의결했다.


임원 및 대의원 해임안 의결 결과, 이사 2명 및 감사 1명과 대의원 33명을 해임하는 것으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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