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의 첫 재개발사업의 일반분양이 시작된다. 통영시 북신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은 지난 23일 ‘해모로 오션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북신구역을 재개발해 탄생하는 ‘해모로 오션힐’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7층 14개동에 39~118㎡(이하 전용면적) 1천23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이중 84~118㎡ 6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있고 통영시청, 대형마트, 거북시장, 통영 공설운동장 등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충무고·유영초·충무초 등 교육시설과도 가깝다.
시공자는 한진중공업으로, 통영시 최초로 '청정건강주택'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미래 아파트를 구현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1.2km에 달하는 산책로와 해모로 센텀파크, 해모로 광장, 테마 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세대 내 평면 설계는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세대평면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세대평면 설계’를 제공해 수납 공간을 확대하거나 침실을 보다 넓게 사용하는 등 계약자 선호도에 따라 직접 선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도록 기존 주차장 폭 보다 10cm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였으며, 카페·게스트하우스 등 한 차원 높은 커뮤니티 시설과 골프연습장, 헬스장, 사우나 등 편리한 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2003년 통영 무전동에 공급한 '한진 로즈힐' 아파트가 성공적으로 분양돼 명품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최고의 프리미엄 단지로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1574-6번지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