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천동 재개발 시공권 놓고 ‘대림 사업단-쌍용 사업단’ 경쟁
광주 광천동 재개발 시공권 놓고 ‘대림 사업단-쌍용 사업단’ 경쟁
  • 최영록
  • 승인 2015.11.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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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대 규모인 서구 광천동 재개발구역의 시공권을 놓고 경쟁을 펼칠 건설사들이 확정됐다. 이로써 광천동 재개발구역은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게 됐다.

4일 광천동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선동)에 따르면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을 진행한 결과 2개의 사업단이 참여하면서 성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천동구역의 시공권을 놓고 경쟁을 펼치기 위해 대형건설사들이 또다시 뭉쳤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대림산업·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금호산업 등이 사업단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이에 맞설 건설사로는 쌍용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광천동구역은 이르면 내달 초에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고 입찰에 참여한 사업단 중 1곳을 시공파트너로 결정할 계획이다. 각 사업단이 제시한 입찰제안서는 비교표가 작성 되는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광천동구역은 구역면적이 42만6천380㎡로 광주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신축가구수는 총 6천139가구로 재개발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광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가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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