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동대문구의 대장주 중 하나인 이문4구역 재개발사업(조합장 전종애)이 시공자 선정절차에 돌입했다. 조합은 지난 24일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 5개 건설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입찰보증금 1천200억원을 입찰마감 전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계획대로 선정 절차가 원활히 진행된다면 입찰은 오는 3월 11일 오후 3시 마감된다.
이 사업은 동대문구 외대역동로34길 52(이문동) 일원 14만9천69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5층에서 지상 40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2개동 3천62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문4구역은 이문·휘경뉴타운에 속해있다. 이문·휘경뉴타운은 2006년 서울시 뉴타운으로 지정되어 총 1만4천여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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