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위동에 ‘대림 e-편한세상’ 타운 들어선다
성북구 장위동에 ‘대림 e-편한세상’ 타운 들어선다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0.02.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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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위동에 ‘대림 e-편한세상’ 타운 들어선다
 
  
대림산업, 장위9 이어 장위12구역도 수주
공사비 359만6천원… 설계자엔 청암CNS
 
 
대림산업이 장위9구역에 이어 장위12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돼 장위동 강자임을 재확인시켰다.
 

장위1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강봉)은 지난 6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장위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전체 조합원 509명 중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대림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지난해 말 장위9구역에 이어 장위12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됨에 따라 장위동 일대에 대규모 e-편한세상 타운을 건설하게 됐다.
 
이석우 대림산업 차장은 “장위12구역의 재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명품 시공으로 최고의 아파트를 건설해 조합원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여제안서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이주비 금융비용을 제외한 공사비로 3.3㎡당 359만6천원을 제시했다. 공사비에는 신재생에너지시스템 공사비,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 적용 공사, 외관특화공사 등이 포함됐으며 착공기준일인 2011년 12월까지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가 없는 조건이다. 또 토질여건은 보통암 30%, 풍화암 30%, 일반토사 40%를 기준으로 지질여건에 따른 공사비를 확정했다.
 
조합원분담금은 입주 시 100% 납부하는 조건이며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3억원이 책정됐다. 이사비용은 세대당 2천만원이 지급되며 가계약체결일 익월부터 준공 후 3개월까지 매달 3천만원의 조합운영비를 대여하는 조건을 내세웠다.
 
또 설계비, 감리비, 지질조사비 등 사업추진제경비도 총액 467억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제공되며 공사마감수준은 2010년 서울지역 e-편한세상 분양 수준을 제시했다. 이주기간은 이주·철거기간은 각각 이주개시일로부터 5개월, 이주완료 후 3개월로 계획됐으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7개월로 설정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추진위원회, 2009년 결산보고 및 2010년 조합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사업시행계획(안) 및 조합설립동의서 결의의 건 △설계자 선정의 건 △철거업자 선정 시공사 위임의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추진의 건 △총회결의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등에 대한 결의의 건 등 총 8개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설계자에는 건축사사무소 청암CNS가 선정됐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장위12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231-23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 4만8천514㎡에 건폐율 17.82%, 용적률 229.98%를 적용해 총 778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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