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길동 신동아 1·2차가 총 1천117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아파트가 위치한 강동구 길동 120번지 일대를 주택재건축 정비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2종 주거지역이었던 이곳은 서울시에 전체 부지의 15%를 기부 채납하는 대신 3종 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됐다.
이에 따라 신동아 1ㆍ2차 아파트는 최고 높이 29층, 9개동 규모의 1천117세대의 아파트단지가 신축된다.
이와 함께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제2차 뉴타운지역(돈의문·가재울·영등포·아현·천호뉴타운)과 균형발전촉진지구 3곳(미아ㆍ홍제ㆍ합정) 등에 대해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을 재지정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