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온수동 성원·대흥·동진빌라 재건축 통합
구로구 온수동 성원·대흥·동진빌라 재건축 통합
  • 김병조 기자
  • 승인 2009.11.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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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온수동 성원·대흥·동진빌라 재건축 통합
 
  
3개단지 통합 주민설명회 열어
서울 구로구 온수동 성원·대흥·동진빌라가 사업성 제고를 위해 3개 단지를 통합해 추진한다.
 

온수동 온수역 일대에 위치한 성원·대흥·동진빌라 재건축사업은 온수역 주변의 3개 빌라 단지를 통합해 추진 중이다. 지난해 5월 각각의 개별단지들은 2종(7층) 일반주거지역으로 구역지정 결정을 받은 상태다. 이에 대해 통합추진위원회에서는 3개 단지를 통합해 전체 865세대를 신축하는 통합 재건축사업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재건축 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대신교회 3층에서 통합주민총회를 개최해 통합추진위 운영규정 등 통합에 필요한 각종 안건을 의결했다.
 
통합 재건축사업 계획안은 용적률 210.55%를 적용해 24평형 72세대, 30평형 60세대, 33평형 609세대, 46평형 124세대로 총 865세대를 신축할 예정이다.
 
이날 통합추진위원장에는 이규남 위원장이 선정됐고, 정비업체에는 동남아태C&D가, 건축설계사로 씨앤에이 건축사사무소의 선정이 각각 추인받았다.
 
이규남 통합추진위원장은 “3개 단지 대통합의 첫발을 내디딘 오늘 총회를 개최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빠른 사업추진을 통해 주거환경개선과 개발이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통합추진위원장 및 임원 인준 건 △단위추진위 수행업무 지출 비용  추인 및 통합추진위 수행업무 추인 건 △통합추진위 사업비용 예산안 추인 건 △3개 단지 단일사업계획(안) 승인 건 △총회결의 사항 중 추진위원회 위임 건 등의 안건을 원안 의결 했다.
 
온수역 일대에 대한 1종 지구단위계획이 공람·공고된 것은 지난 2007년이다. 이 때 지구단위계획안 공람 과정에서 3개 단지 주민들의 반대로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지연됐다.
 
그 후 지구단위계획의 수정 가결을 통해 ‘평균 16층 및 최고 층수 18층’을 내용으로 하는 지구단위계획 내용이 결정돼 현재의 재건축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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