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에 박동하씨 선출
서울 도봉구 창동 상아2차 아파트가 리모델링을 통해 푸르지오로 재탄생된다.
지난달 29일 창동 상아2차 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는 창동 제일교회에서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시공자로 대우건설을 선정했다.
또 이날 조합장으로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인 박동하씨를, 감사로 김효석, 정문자씨를 선출하는 등 임원 구성도 마무리했다.
박동하 조합장 당선자는 “상아2차 아파트는 기존 용적률이 높아 1:1 재건축 추진시 분담금이 리모델링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주거환경과 재산가치 증식을 위해 현재가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이 제시한 사업제안에 따르면 도급공사비는 3.3㎡당 325만원이고 부담금은 입주시 100% 납부하는 조건이다. 도급액은 총 532억원이다.
도봉구 창동 300번지 일대의 창동 상아2차 아파트는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45.54㎡형 179가구 △58.59㎡형 138가구 △84.99㎡형 110가구 등 총 427가구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45.54㎡형은 59.2㎡형으로 △59.59㎡형은 76.17㎡형으로 84.99㎡형은 110.49㎡형으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리모델링 결의 및 사업계획 결의의 건 △조합규약, 선거관리규정, 조합운영규정 제정 승인의 건 △입주자 대표회의 수행업무(리모델링 관련) 추인의 건 △예산(안) 승인의 건 △총회 결의사항 위임 결의의 건 등이 상정돼 결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