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정보>연말 시공자 선정 러시… 내년초 과천서 수주빅뱅
<입찰정보>연말 시공자 선정 러시… 내년초 과천서 수주빅뱅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1.12.07 0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1-12-07 15:00 입력
  
올해 안으로 시공자 선정까지 마무리하기 위한 재개발·재건축조합들의 총회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건설사들도 올해 수주실적 달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옥석 가리기’에 분주한 상황이다.
 

이번 달에 시공자 선정총회를 예정하고 있는 곳들은 광명15R 재개발구역을 비롯해 광명5R 재개발, 왕십리뉴타운3, 창원시 교방·성호·교원지구 재개발, 창원 용지주공1단지, 남양주 덕소7 재개발, 부산 재송2 재개발 등이 있다.
 
그 중 눈길을 끄는 곳은 지난달 25일 입찰을 마감한 광명15R이다. 이 구역은 대우-현대-롯데의 3파전이 벌어지게 됐다. 총회는 11일로 예정돼 있다. 창원 교방·성호·교원의 경우 대우·쌍용-극동이 자웅을 겨루게 됐다. 총회는 10일이다.
 
올해 수주실적을 분석해 보면 올해 수주킹은 현대건설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일하게 수주액도 2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광주 화정주공을 비롯해 수원 팔달8, 고덕3, 백운1, 원당1 등을 수주했다. 또 왕십리3, 광명5R, 창원 상남·산호 등의 시공권 싸움에서도 한발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 다음은 대우가 유력해 보인다. 금오생활권1을 비롯해 광명14R, 팔달7, 안락1, 초지연립1단지, 초지연립상단지, 중앙생활권3 등을 수주했다.
 
특히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수주목표 물량을 채웠다는 점이 눈에 띈다. 공공관리가 시행된 서울의 경우 수주물량이 제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서울에서도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인가 이후로 시공자 선정시기를 규정하고 있는 서울시 공공관리 조례가 무효라고 법제처가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조합설립을 했거나 임박한 단지들을 중심으로 시공자 선정 채비에 나섰기 때문이다. 강남구 청담동, 서초구 방배동, 영등포구 신길동 등에서 이제 막 조합을 설립한 곳들이 대상이다.
 
또 내년 초에는 건설사들의 눈이 과천으로 쏠릴 전망이다. 과천주공6단지를 비롯해 2단지 등이 조만간 조합을 설립할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들 모두 물밑접촉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도급순위 10위권 이내 모든 건설사들이 수주목표로 잡고 있다. 연초부터 수주빅뱅이 예고되고 있다.
 
 
이달의 주요일정
■ 12월 8일
△시공자 입찰마감=목동제일시장
 

■ 12월 13일
△정비업체 입찰마감=광명23C구역, 홍도동2구역
 

■ 12월 19일
△정비업체 및 설계업체 입찰마감=군포10구역, 평택어인남리구역
 

■ 12월 27일
△시공자 입찰마감=인천 송현1·2차 아파트, 구미 공단2주공 200단지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