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 주공아파트6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구세봉)의 시공자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과천6단지 재건축조합은 대의원회에서 사업방식을 확정지분제로 결정하고 7일 현장설명회 이후 오는 28일 입찰마감을 거쳐 시공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시공자는 내달 18일 총회에서 선정한다.
조합 측은 시공자 선정입찰 방식을 지명경쟁입찰로 확정하고, 도급순위 1위부터 10위까지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도급순위 11위 이상은 입찰 참여가 제한된다. 삼성, 현대, GS, 포스코, 대림, 대우, 롯데 등이 입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6단지는 총 1천262가구로 재건축사업을 통해 758가구가 늘어난 2천20가구로 신축될 예정이다.
구 조합장은 “시공자가 선정되면 시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