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588’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뜬다
‘청량리 588’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뜬다
  • 박노창 기자
  • 승인 2011.04.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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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588’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뜬다
 
  
4만여㎡에 용적률 990% 적용
최고 56층 총 1,816가구 공급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인 속칭 ‘청량리 588’ 지역 일대가 2016년 말까지 주거·업무·문화·숙박·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제6차 건축소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전농동 620-1번지 일대 청량리4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신축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3만9천394㎡에 용적률 989.31%를 적용해 지하7층, 지상7~56층 7개동 및 판매시설 등을 건축하게 된다. 특히 관광기능 지원 차원에서 약 300실(3만2천591㎡) 규모의 숙박시설이 입지하게 된다.
 
먼저 5개동 45층~56층에 들어서는 주거타워에는 총 1천816가구가 공급된다. 토지등소유자 및 일반분양은 총 1천682가구로 규모별로는 △59㎡형 102가구 △84㎡형 672가구 △105㎡형 350가구 △116㎡형 362가구 △128㎡형 138가구 △151㎡형 46가구 △175㎡형 12가구가 건립된다.
 
아울러 장기전세주택은 총 134가구로 규모별로는 △59㎡형 82가구 △84㎡형 52가구를 건립해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했다.
 
또 청량리4구역에는 약 9천57㎡의 공원(2개소)과 광장(1개소)을 배치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도심 속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청량리 민자역사, 지하철 청량리역, 청량리 버스환승센터 등과 단지내 건축물의 각 층으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보행통로도 조성된다.
 
청량리4구역은 왕산로(40m 도로)와 답십리길(49m 도로)에 접해 있고, 왕산로를 통해 지하철1호선 청량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청량리민자역사, 청량리시장, 동부청과시장 등이 위치하고 있다. 한편 청량리4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오는 2012년 착공해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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