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대우사원, 재건축 사업계획 변경 결의
의왕 대우사원, 재건축 사업계획 변경 결의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9.02.1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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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대우사원, 재건축 사업계획 변경 결의
 
  
조합 “입주자들의 쾌적한 주거생활 위해”
 

의왕대우사원이 단위세대계획을 개선하는 등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 의왕대우사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창우)은 의왕시 여성회관에서 총 조합원 1천276명 중 923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200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의왕대우사원은 이날 총회에서 사업시행계획 변경 승인의 건을 상정해 201동·202동 위치 일부변경 및 층수변경 등 사업시행인가의 경미한 변경사항에 대해서 결의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총회결의 사항은 사업시행인가서 상의 경미한 부분으로 건축설계 및 배치상 부득이하게 사업계획을 변경하게 됐다”며 “201동과 202동의 층수와 위치를 변경하게 된 것은 단지와 접해있는 학교와의 사선제한과 동간거리 확보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에서는 원양C&C가 의왕대우사원의 새 정비업체로 선정됐다.
 
원양C&C의 김형준 차장은 “당사를 믿고 선정해 준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비록 사업을 추진하는 중간에 새 정비업체로 선정됐지만 지금까지 당사가 쌓아 온 경험으로 의왕대우사원이 해산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정관 개정의 건 등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의왕대우사원은 대지면적 12만5천233㎡로 용적률 249%를 적용, 지하3층·지상25층 아파트32개동 규모의 최첨단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 전체세대수는 2천245세대로 계획돼 있으며, 이 가운데 254세대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규모별로는 △59㎡ 449세대 △84㎡ 898세대 △124㎡ 53세대 △127㎡ 220세대 △128㎡ 114세대 △157㎡ 189세대 △158㎡ 277세대 △183㎡ 45세대 등이다.
 
이밖에 의왕대우사원은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현재 터파기 공사 및 암반제거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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