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선로 상부 활용한 주택개발 제안
철도선로 상부 활용한 주택개발 제안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1.07.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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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2 11:03 입력
  
철도선로 상부를 데크로 덮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시설을 짓자는 제안이 나왔다.
 

용지보상 과정의 갈등이나 비용을 걱정할 필요없이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고 서울 6개 역사만 활용해도 1만4천266가구의 공급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런 방향의 ‘철도부지를 활용한 취약계층 주거시설 공급방안’을 마련, 정부에 공식 제안할 계획이다.
 

제안의 핵심은 도심 철도선로 상부공간과 인근 부지에 대학생 기숙사, 장기전세주택, 도시형 생활주택을 건설해 주택공급 확대, 철도로 인한 공간분리 방지,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 개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국유지인 철도부지와 선로 상부를 활용하므로 개발 과정의 보상갈등과 이로 인한 공기지연, 보상비를 걱정할 필요가 없고 이는 곧 입주자 부담을 줄일 낮은 임대료 효과를 발휘한다.
 

연구원이 가좌역을 사례로 분석한 결과, 월간 임대료는 대학생용 기숙사 25만원, 도시형생활주택 40만원으로 민자 기숙사(40만원), 주변 시세(월 50만원)보다 15만원과 10만원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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