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민간분양 10곳 중 4곳에서 ‘청약 미달’ 발생
3월 민간분양 10곳 중 4곳에서 ‘청약 미달’ 발생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9.04.05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에 분양된 민영주택 40% 이상이 2순위에서도 청약 마감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공급된 민영주택 28개 단지 가운데 12개 단지(42.9%)가 2순위에서도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했다. 특히 경기와 인천지역 6개 단지는 모두 잔여 물량이 발생했다.

인천 서구 불로동 ‘인천 불로 대광로제비앙’은 555가구 모집에 35명 만이 청약하며 500가구 이상의 미달분이 나왔다.

경기 평택시 합정동 ‘평택 뉴비전 엘크루’는 1천391가구 가운데 청약자는 70명에 불과했다.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 더 웰가2’도 68명 모집에 31명, 시흥시 월곶동 ‘시흥월곶역 부성파인 하버뷰’도 293가구 중 105명에 불과했다.

지방의 청약성적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 지안스로가’는 90가구를 모집했으나 청약 신청자는 단 한명에 그쳤다.

전남 장성군 장성읍 ‘대흥 엘리젠’은 116가구,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 동부이끌림’은 96가구를 모집했지만, 신청자는 각각 3명과 9명에 불과했다.

이밖에도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이안동해센트럴’과 전남 함평군 월야면 ‘함평월야 푸르밸리’에서 각각 39가구와 20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