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임대정책 중대형 전환아냐… 소형도 지속공급”
“재개발 임대정책 중대형 전환아냐… 소형도 지속공급”
서울시 입장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2.10.19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서울시는 연면적 기준 도입 후에도 1~2인 가구에 대한 임대주택 공급 원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재개발 임대주택에서 연면적 기준이 도입되면서 3~4인 가구 대상의 중소형 주택 공급으로 서울시 임대주택 정책이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한 답변이다.  

서울시 주거정비과 관계자는 “연면적 기준으로 15%를 적용하면 중대형 재개발 임대주택도 나올 수 있다”며 “하지만 연면적 기준이 도입된다고 하더라도 우리 시의 전체적인 임대주택 공급 방향을 중대형으로 튼다는 의미가 아니다”고 말했다.  

시는 재개발구역 내 세입자 및 주변 지역 임대주택 입주대상자에 대한 적절한 수요예측을 통해 상황에 맞는 임대주택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절차는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시가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1인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 정책도 여전히 유지할 것”이라며 “다만, 재개발구역의 입지 및 단지 상황에 따라 기존 세입자들 중 1인 가구가 많이 살고 있다면 1인 가구에 맞는 초소형 임대주택을, 3~4인 가구 세입자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면 그에 걸맞는 중소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