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우성아파트, 첫 관문 재건축 예비안전진단 통과
서초구 양재우성아파트, 첫 관문 재건축 예비안전진단 통과
현재 15층 848가구 규모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2.11.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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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 서초구 양재우성아파트가 재건축을 위한 첫 관문을 가뿐히 넘었다.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며 후속절차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지난 26일 서초구는 양재우성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재건축 예비안전진단 현지조사 결과 D등급을 통보했다. 세부적으로 구조안전성 D등급,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D등급, 주거환경 E등급 등이다.

단지는 서초구 양재동 154번지 일대에 위치한 지난 1991년 준공된 32년차 노후아파트다. 현재 최고 1511개동 아파트 848가구 규모다.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조만간 정밀안전진단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는 예비안전진단과 1차 정밀안전진단, 그리고 적정성 검토로 불리는 2차 정밀안전진단 순으로 진행된다. 각 심사단계는 A~E등급으로 나뉘며, E등급(재건축 확정) 혹은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아야 재건축이 가능하다.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을 경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나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안전진단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2)받게 되는데, 이 단계까지 모두 통과해야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양재우성아파트는 양재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양재초, 언남중, 언남고, 양재고, 서초구립양재도서관 등이 위치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양재천 산책로와 우면산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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