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부산ㆍ경남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추진위ㆍ조합들의 협력단체인 ‘부산광역시 재개발정비사업조합협회’가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재개발정비사업조합협회 창단준비위원회(위원장 김성철)는 지난 14일 연제구 더파티뷔페에서 협회 창단식을 개최해 회장 및 운영진을 선임하고, 회원 추진위에는 협회 회원 등록증을 교부했다. 아울러 전문자문위원들에 대한 위촉장도 정식 수여했다.
회장에는 그간 창단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해온 김성철 연지3구역 추진위원장이 선출됐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재개발 추진위 및 조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 있는 협회, 신뢰받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협회 회원들과 자문위원들 모두가 참여하는 협력체제를 구축해 부산ㆍ경남 지역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장홍선 법무법인 정인 대표변호사(전 부산ㆍ울산지법 부장판사, 통영지원장)와 최철이 법무사(부산지방법무사회 회장)가 참석해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앞으로 협회는 회원 추진위ㆍ조합 및 전문자문위원들과 파트너십을 갖춰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협회는 매월 1회 정기모임 및 교육을 실시해 현안 논의 및 해결방안 모색을 추진한다. 아울러 내년 2월과 8월에는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동계 워크샵과 하계 수련회를 실시해 회원들의 전문성 함양 자리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앞선 지난 9월 21일 8개 부문, 33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문자문위원회를 창단해 협회 구성의 마중물 역할을 완료했다.
협회에 참여한 전문자문위원단은 각 파트별로 △법률자문 14명 △세무회계자문 1명 △부동산자문 3명 △도시계획자문 3명 △건축설계자문 2명 △도시정비자문 4명 △경호범죄예방자문 4명 △건축물해체구조기술자문 2명 등 총 3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