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현대산업·대림·삼성 등 국내 굴지 건설사가 시공
2호선 신당역·청계천 인접… 교통·교육·편의시설 ‘굿’
올해 분양시장의 최대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는 왕십리뉴타운2구역(조합장 한태수)이 내달 초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왕십리뉴타운에서는 첫 분양이다. 왕십리뉴타운2구역은 상왕십리·신당·신설동·동묘역 등 4개 역이 인접한 쿼드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있는데다 청계천 조망이 가능해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은 단지다.
특히 인근에 경전철역이 들어설 전망이어서 호재로 작용될 전망이다. 여기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아파트임에도 일반분양물량이 약 500여세대로 비교적 많은 편이어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단지는 GS건설·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삼성건설 등 국내 굴지건설사 4개사가 시공을 맡아 최고의 아파트 품질도 보장하고 있다.
▲1,148세대 중 500여 세대 공급… 로얄층 분양도 가능=왕십리뉴타운2구역은 성동구 상왕십리동 12-37번지 일대 6만9천324㎡의 면적에 총 1천148세대(임대주택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조합원 분양분과 임대주택을 제외한 약 500여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5㎡ 27세대 △59㎡A 82세대 △59㎡B 39세대 △84㎡A 86세대 △84㎡B 21세대 △84㎡C 147세대 △84㎡D 19세대 △125㎡ 12세대 △127㎡ 56세대 △157㎡ 20세대 등으로 계획돼 있다.
재개발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타구역들에 비해 일반분양분이 많아 청약경쟁률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재개발 단지의 일반분양은 1~5층의 저층이 대부분인데 반해 왕십리뉴타운2구역은 조합원 수에 비해 일반분양분이 많다 보니 10층 이상의 로얄층을 배정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품질 역시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GS·현산·대림·삼성건설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4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룬 드림사업단이 시공을 맡아 명품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구역은 단지 배치에 있어서도 이웃사촌 문화를 도입하기 위해 중정형 주택단지를 최초로 도입하는 등 왕십리뉴타운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교통·교육·편의 시설 우수한 최적의 입지조건… 경전철 수혜도=왕십리뉴타운은 교통, 교육, 편의시설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올해 최고의 분양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우선 왕십리뉴타운2구역은 강북과 강남을 잇는 교통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걸어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역이 무려 상왕십리역, 신당역, 신설동역, 동묘앞역 등으로 쿼드러플 역세권을 자랑하고 있다. 나아가 경전철역도 인근에 건립될 예정이다.
또 구역과 맞닿아 있는 왕십리길과 청계천로를 이용하면 동대문, 종로 등 구도심은 물론 강남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교통 여건으로 인해 왕십리뉴타운은 1기 뉴타운(길음·은평) 중에서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 직주근접형 주거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남 못지않은 교육환경도 왕십리2구역의 가치를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구역 반경 2km 이내에 고려대, 한양대, 동국대 등 유명대학들이 위치해 있으며 자율형 사립 한양대학교 사범대 부속고, 자율형 공립 성동고도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현재 구역 인근에 과학고를 유치할 계획이어서 교육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청계천과 맞닿아 있는 입지 조건도 왕십리뉴타운2구역의 장점이다. 청계천 조망은 물론 청계천변에 조성된 수변공원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해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가능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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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선정 분양 받고 싶은 아파트 1위
■ 닥터아파트 조사
왕십리2구역이 네티즌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분양단지 1위로 선정돼 수요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닥터아파트는 회원 7만8천853명을 대상으로 ‘연내 분양받고 싶은 단지’를 조사한 결과 왕십리뉴타운2구역이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왕십리뉴타운2구역은 사통팔달의 교통을 갖춘 서울의 노른자위로 향후 개발이 완료될 시점에는 약 5천여가구의 대규모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어서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신당역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왕십리2구역은 내달 초 강남역 4번 출구 인근에 서초 진흥아파트 맞은편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분양은 이르면 내달 10일부터 시작되며 분양가는 전용면적 별로 1천700만~2천200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조합원 단합이 사업 원동력
명품 아파트 단지 만들겠다”
한 태 수
왕십리뉴타운2구역 재개발조합장
왕십리뉴타운에서 첫 번째로 일반분양에 나서는 왕십리뉴타운2구역의 한태수 조합장은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최근 과다한 업무와 스케줄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밝은 표정만은 잃지 않았다. 조합원들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를 선사하겠다는 그의 바람이 점차 현실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조합장은 “그동안 낙후된 지역에서 불편한 생활을 감수하면서도 조합을 믿어준 조합원들을 생각하면 잠깐이라도 쉴 틈이 없다”고 말했다.
▲왕십리뉴타운에서 최초로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인데=사업 추진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분양에 들어간다니 감회가 새롭다. 그동안 분양조합원들과 협력업체가 노력해 준 덕분에 사업을 빨리 진행할 수 있었다. 왕십리뉴타운에서 최초로 일반분양을 시작하게 되는 만큼 매우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우리구역의 분양결과에 따라 주변 구역들도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적의 입지조건에 최고 품질의 아파트를 건축하는 만큼 성공적인 분양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왕십리2구역만의 차별화된 장점은=최근 조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데 우리구역은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는 게 다른 구역과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국내 굴지기업인 GS·현산·대림·삼성건설이 시공을 맡아 최고의 품질의 아파트를 건축한다는 것도 우리 단지만의 자랑거리다. 또 상가시설이 충분하기 때문에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하고 450년 이상된 보호수가 단지 내에 보존된다는 것도 타구역과 차별화되는 장점이다.
▲네티즌이 선정한 올해 가장 기대되는 분양 아파트 1위로 선정됐는데=우리구역은 교통이면 교통, 교육이면 교육,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 같다. 특히 강북의 구도심은 물론 강남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직주근접성 주거단지라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역이 4개나 되는 곳은 서울에서 우리구역이 유일하다. 또 인근에 각종 편의시설이 밀접해 있어 생활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조합 내부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입주가 가능하다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인근 구역들에 비해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조합원들의 단합이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 비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조합원들의 도움이 없이는 원활한 사업 추진은 불가능하다. 조합과 조합원간의 신뢰가 없다면 사업은 늦어지게 마련이다. 조합이 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하고 조합원이 조합을 믿는 신뢰가 쌓여 사업을 보다 빠르게 추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은=오는 21일에서 28일 사이에 조합원 동·호수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확한 계획은 동·호수 추첨 일자가 정해져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조합에서는 이르면 다음달 10일 경에는 일반분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구역 내 건축물의 철거가 거의 마무리된 상태이기 때문에 곧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오는 2013년에는 준공을 마치고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사업을 시작한지 어느 덧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모두 조합원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지금과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조합에서는 보다 성실하게 업무를 추진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조합원 모두가 입주해 웃으며 생활할 수 있는 그날까지 보다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