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수택42통 재건축에 코오롱 ‘하늘채’
구리 수택42통 재건축에 코오롱 ‘하늘채’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1.12.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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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수택42통 재건축에 코오롱 ‘하늘채’
 
  
철거비포함 공사비 3.3㎡당 393만원 제시
협력업체 대양디앤씨, 하나·제일감평 선정
 

경기도 구리시 수택42통 재건축구역에 코오롱건설의 ‘하늘채’ 브랜드가 걸린다.
 

수택42통 주택재건축조합(조합장 백승인)은 지난 10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구리시민교회에서 전체 조합원 99명 중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코오롱건설은 저렴한 공사비와 우수한 참여조건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코오롱건설은 철거비를 포함한 도급공사비로 3.3㎡당 393만원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가구당 평균 2억원으로 책정됐으며 담보범위 내에서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사비용은 가구당 무상 500만원과 무이자대여 500만원 등1천만원을 제공한다.
 
또 조합원에게는 △주방 발코니 새시 △빌트인 식기세척기 △부부욕실 비데 △행주도마살균기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가스오븐렌지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재건축 특성을 고려해 동일가격 범위 내에서 트렌드에 맞는 마감재로 변경할 수 있는 ‘온 타임 옵션’과 코오롱건설의 사전·사후서비스인 ‘하늘채테라피’도 적용된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수택42통 재건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택동 최고의 아파트 코오롱 하늘채를 건설해 조합원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에는 한길씨엔디가, 감정평가업체로는 하나감정평가법인과 제일감정평가법인이 선정됐다. 또 제7호 안건인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에서는 고문변호사 및 법무사에 해솔법률사무소, 매도청구 변호사에는 법무법인국민, 회계사에는 도원회계법인, 수도공사에는 대환산업건설, 가스공사에는 정원가스산업, 전기공사에는 범진에너지건설 등 6개사를, 도시설계업체로는 송백이엔지를 선정했다.
 
이밖에 △추진위원회 결산, 추진업무 추인 조합으로의 업무 승계의 건 △조합정관, 업무규정 및 조합예산 변경의 건 △시공사입찰보증금 무이자 사업비 전환의 건 △외부회계감사 예산(안) 승인의 건 △재건축사업을 위한 협력업체 선정 계약체결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수택42통 재건축구역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266-2번지 일원 1만323㎡로 용적률 249.87%를 적용해 총 220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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