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11 재개발, 지형순응형 주거단지로
응암11 재개발, 지형순응형 주거단지로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0.04.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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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11 재개발, 지형순응형 주거단지로
 
 
용적률 242%, 총 687세대 신축

백련산 자락에 위치한 응암11구역이 기존 경사지 지형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지형순응형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은평구 백련산 자락인 응암동 455-25번지 일대 응암11구역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결정·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시내용에 따르면 응암11구역의 면적은 3만6천38㎡로 용적률 242% 이하를 적용해 최고층수 25층 10개동 총 687세대(임대 117세대 포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응암11구역은 백련산 자락 25m의 고저차를 갖는 기존 경사지 지형을 고려해 지형에 순응하는 타워형, 판상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주거유형을 도입해 자연스럽고 쾌적한 주거단지로 창출될 예정이다.
 
단지내 고저차가 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계단식 형태의 화원을 설치해 단지내에서 충분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됐고, 주동 형태를 다양하게 배치해 사방에서 시각통로 및 통경축을 확보토록 했다. 또 단지의 경사지 및 인접 대지의 지형과 조화를 이룬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주변지역의 자연경관도 고려했다.
 
시 관계자는  “이 일대는 협소한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전형적인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된 단독주택지로서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었다”며 “하지만 재개발사업을 통해 기존 도로의 선형을 개선하고 폭원 확장 등을 시행함으로써 교통체계가 양호한 고품격의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의 더블역세권에 위치해 있는 응암11구역은 주변에 응암10구역과 응암4구역이 동시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백련산과 더불어 살기 좋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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