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화재정비촉진1구역이 협력업체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중화1구역 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한마루교회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추진위원회 업무규정(안)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예산(안) 승인 및 결산보고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건축사사무소 선정의 건 △선정된 업체 계약체결 위임의 건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서 작성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의 건 등 총 6개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했다. 정비업체에는 유니빌산업개발이, 건축사사무소에는 유아컨설턴트 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황병수 위원장은 “오늘 총회가 무사히 마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정비업체와 건축사사무소 등 협력업체와 함께 주민들의 개발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화1구역은 지난 6월 중화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총회는 지난 6월 19일 추진위원회를 승인 후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 구역은 4만4천531㎡에 건폐율 11%, 용적률 240%를 적용해 총 708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