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신동 바구멀1구역과 진북동 동양아파트 인근 주택재개발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지난 3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제3차 도시 및 건축 공동위원회를 열고 바구멀1구역 대한 정비계획을 조건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바구멀1구역은 7만4천405.6㎡의 대지에 건폐율 22%이하, 용적률 236%이하, 층수 20층 이하를 적용해 총 1천265세대를 건축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상가 위치와 관련,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조정하도록 권고하는 조건으로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동양아파트 인근 구역은 부지면적 3만7천305.2㎡에 건폐율 21%이하, 용적률 235%이하를 적용해 층수는 25층 이하로 총 571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위원회 심의결과 녹지 및 친수공간 확보, 임페리얼웨딩홀 뒤편 일방도로에 대한 보도와 차도분리, 안전 펜스 설치 등의 조건으로 통과됐다. 이 구역들의 정비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향후 조합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