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1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행당7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행당7구역은 행당동 128번지 일대로 면적 4만7천821.2㎡에 용적률 250% 이하, 건폐율 50%이하를 적용해 최고28층, 9개동 규모로 총 805세대(임대포함)의 아파트를 건립하게 될 전망이다.
이 구역은 주변 아파트단지와 행당6구역의 구역지정과 더불어 도시개발사업구역의 실시계획인가 등으로 개발압력이 가중되는 곳이다.
그동안 거주환경이 낙후된 지역으로 평가돼온 행당7구역은 이번 구역지정(안) 결정에 따라 도로체계가 개선되고 교육시설, 근린공원 조성 등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