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퇴계원6리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위원장 한철희)는 지난 12월 8일∼12일까지 3일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주택 재개발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주민 공청회를 겸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구역에 위치한 농협 2층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주택 재개발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과 절차, 기본 설계 등에 대해 소개하고 주변지역의 택지개발에 따른 사업연관성 및 입지 여건과 사업방향 등을 제시했다.

 

특히 퇴계원 중심지역의 특징 및 경춘선 퇴계원역 개통과 향후 지하철 8호선 환승역 예정지에 따른 역세권 아파트 등의 장점을 중심으로 설명회가 이루어졌다.

 

토지등소유자 170여명 중 150여명이 공청회를 참석했고 주민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었다. 토론회 시간에서 주민들은 향후 일정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보였으며 토지 매입비용과 조합원 분양가격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이왕 계획을 수립했으면 빨리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도 그 이익이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주민들은 또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해 달라”며 “주민 모두의 사업이라는 한 마음 한뜻으로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하자”고 다짐했다. 이밖에 사업이 중도에 무산되지 않고 끝까지 잘 마무리되어야 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퇴계원6리 지역주택조합 추진위는 용적률 188%를 적용받아 지하 1층. 지상 15층으로 총 390세대를 건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