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월세 거래 22.5% 증가…6개월째 상승세
7월 전월세 거래 22.5% 증가…6개월째 상승세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4.08.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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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5%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결과 7월의 전·월세 거래량이 13만2천95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2.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6월과 비교해도 17.7% 늘었다. 이로써 전·월세 거래량은 2월부터 여섯 달째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강서와 경기 김포·파주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입주 물량이 증가했고, 월세 소득공제 확대 조치로 단독·다가구주택 세입자들이 확정일자를 신청하면서 새로 통계에 잡힌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7월의 주택 유형별 전·월세 거래량을 보면 아파트(5만6천518건)는 12.9%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아파트 외 주택(7만5천577건)은 30.7%나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의 증가율은 특히 수도권(38.1%)과 서울(49.4%)에서 높았다.


전·월세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9만2천515건이 거래돼 작년 같은 달보다 28.6% 늘었고 지방은 3만9천580건으로 10.2% 늘었다.


전세와 월세를 나눠보면 전·월세가 모두 증가했지만 월세의 증가 폭이 더 가팔랐다. 전세 수요의 월세 전환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세 거래는 작년 같은 달 대비 18.5% 증가했고, 월세 거래는 28.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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