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느티마을3·4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유찰
분당 느티마을3·4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유찰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8.04.17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정부의 재건축 규제로 인해 리모델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 분당시의 리모델링 추진 단지 중 최대 규모인 느티나무3·4단지가 시공자 선정에서 유찰의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느티나무3·4단지 리모델링조합에 따르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입찰 참여업체 미달로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에 조합은 곧바로 2차 입찰 공고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2차 입찰이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리스크 부담으로 인해 대형건설사들이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느티마을3·4단지 리모델링사업은 기존 1천776가구에서 199가구가 늘어난 1천975가구의 새 아파트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