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1지구 재개발조합 정기총회… 2020 예산수립
성수1지구 재개발조합 정기총회… 2020 예산수립
2021 준예산 수립 및 협력업체 선정도 성공적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0.07.21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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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황상현)이 정기총회를 통해 2020년 예산을 수립했다.

조합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재 디노체컨벤션웨딩홀 6층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 예산(안)과 2021년 준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조합원 1천374명 중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765명, 현장투표 109명 등 874명(63.6%)이 참석해 성원했다. 총회장에는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후 참석한 조합원 169명을 포함해 278명이 직접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력업체 선정도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범죄예방 및 공가관리 삼오진건설 △이주관리(세입자 현황조사 및 토지수용재결 포함)에 참마루건설&건호이엔씨 △석면조사 및 농도측정에 디오디엔지니어링 △법무사에 우영법무법인 △지적측량에 고려지적기술단 △지구단위계획 및 정비계획결정(변경)에 KTS엔지니어링이 각각 선정됐다.

황 조합장은 “2020 예산수립을 더 이상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어렵게 마련한 총회였는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서 다행”이라며 “현재 건축심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늘 뽑은 협력업체들과 함께 한강변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재개발사업은 성동구 성수동1가 72-10번지 일대 19만4천398㎡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309.22%를 적용해 임대아파트 495가구를 포함한 2천909가구와 부대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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