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한국도시계획가협회(회장 김홍배)가 ‘용역 대체명칭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협회 산하 도시계획가 위상 강화 특별위원회는 도시계획 업무를 표현하는 기존 ‘용역’이라는 명칭이 계획가들이 제공하는 전문 서비스와 어울리지 않고, 일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보고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총 359개의 응모작이 접수됐고, 2단계에 걸쳐 심사했지만 '용역' 명칭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작품은 찾지 못했다. 이에 협회는 공모 취지에 가장 근접한 4개의 작품을 장려상으로 선정했으며, 시상 일정 등은 개별 연락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장려상은 △'엔지니어링', 제안자 강성진 △'공역(公易)', 제안자 김인희 △'컨설팅', 제안자 이강건 △'프로젝트', 제안자 원준영 등에게 돌아갔다.
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용역 명칭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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