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택지개발 시범 추진
공동 택지개발 시범 추진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7.11.0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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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6 16:50 입력
  
오산 등 18만3,094㎡ 규모
 
알박기와 매도거부 등으로 아파트 건설사업이 지지부진하던 18만3천94㎡ 규모의 땅들이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들 땅은 중견건설업체 및 소형건설업체들이 아파트개발사업을 추진하던 곳으로 오산, 김포, 파주 등 수도권 요지에 위치하며 내년 중 지구 지정과 수용을 마무리하고 2009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하다.
 
건설교통부는 민간사업자가 주택건설사업 추진 중에 알박기나 매도 거부 등으로 잔여 토지를 확보할 수 없는 경우 공공부문이 이를 해소해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의 시범사업으로 3건을 선정해 추진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그동안 주공과 토공에서 20여 건에 대한 상담을 실시해 이 중 법적요건에 적합하고 공익성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3건을 우선 선정해 추진하게 된 것으로, 주로 사업성이 양호한 수도권이 대상이다.
 
기관별로는 주공이 오산시 일원 9만9천772㎡(1천409가구 규모)를 추진하는데 토지 확보율은 66.7%다.
토공은 김포시 일원 5만3천94㎡(500가구)와 파주시 일원 3만228㎡(350가구) 등이며 토지 확보율은 각각 70%와 80%다.
 
이들 사업의 시공사는 중견건설업체 2개사와 소형건설업체 1개사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3~4년 전부터 아파트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토지 소유자의 과다한 토지비 요구 등으로 사업 추진에 애로를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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