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2구역 재개발, 새 집행부 구성
한남2구역 재개발, 새 집행부 구성
이명화 조합장 체제 출범
한남 랜드마크 건설위해
3‧4‧5구역과 소통확대
  • 최진 기자
  • 승인 2022.04.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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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의 집행부가 새롭게 구성됐다.

한남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명화)은 지난 9일 오후 2시 전자랜드 4층 용산 롯데시네마 3관에서 임원선출을 겸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따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재적조합원 911명 중 629명(69.0%)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총회에는 새 집행부 구성과 관련한 안건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세부적으로는 △조합사무소 이전 승인의 건 △선거관리계획 및 선거관리업무 추인의 건 △조합임원 선출의 건 등이다.

임원선출의 건과 관련해서는 이명화 조합장이 조합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선정됐다. 또 △감사에 김재천 씨 △이사에 이의석‧박명정‧최종은‧박종웅‧손영건‧조봉근‧남석희 씨 등 7인이 선정됐다.

이명화 조합장은 여성 조합장만의 공감능력과 소통, 그리고 꼼꼼한 관리능력을 통해 한남2구역의 미래가치 증대를 조합원들에게 약속해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 조합장은 한남 하이엔드 주거단지 건설을 위한 혁신설계를 접목시키고 명품 브랜드 시공사를 공정하게 유치해 한남뉴타운의 랜드마크를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조합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은 물론, 인접 구역인 한남3‧4‧5구역과도 소통의 폭을 확대해 통합된 한남뉴타운의 가치 상승을 도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72-3번지 일원 11만5천5㎡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한남뉴타운 내에서도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과 연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꼽힌다. 이 구역은 남산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조망권을 고려한 중층아파트단지로 설계돼, 저밀도 주거지에서 기대할 수 있는 쾌적한 프리미엄 주거환경이 기대되는 현장이다. 기본계획서에 따른 신축가구 수는 31개동 규모 총 1천537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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